전북대병원 필리핀에서 사랑의 인술 펼친다.

2015-01-23     임충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의 국경을 초월한 인술 실천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22일 전북대학교병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정연준(소아외과),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등 3명의 교수와 의전원생 13명, 치전원생 2명 등 총 18명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은 8박 9일 동안 필리핀 바클로드와 히노반에서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라쌀대학과 메디컬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 단장인 김선준 교수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자세로 참 의료인의 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필리핀의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후에 등 의료소외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