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왕’ 임규래 적십자 전국대의원, 특별회비 ‘쾌척’

2015-01-23     임충식 기자

‘봉사왕‘ 임규래(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이 22일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임규래 전국대의원은 이날 대한적십자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를 방문,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특별회비 200만원을 쾌척했다.

임 대의원은 지난 1974년 5월부터 40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 ‘봉사왕’으로 불리고 있다. 봉사 시간만 2만 5591시간에 달한다. 또 지난 1999년부터 15년 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는 나눔실천의 리더다. 지난 2001년 대한적십자사 총해 회원 유공장 은장, 2003년 금장, 2004년 명예장에 이어 지난해 장기봉사원 총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광호 회장은 “2만 5000시간에 달하는 봉사에 이어 기부까지 다방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임규래 전국대의원님이야말로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아야 할 분이다”고 말했다.

임규래 전국대의원은 “40년이라는 시간을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부는 또 다른 봉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변의 힘든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도민 모두가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오는 31일까 ‘2015년도 적십자 회비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거리캠페인 등 회비모금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