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노은정씨, 한국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

2015-01-21     박해정 기자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아동문학을 수강한 김순정·노은정씨가 한국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전북아동문학회(회장 이윤구)에 따르면 19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한국아동문학상 시상식에서 동시부문 김순정씨, 동화부문 노은정씨가 제7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여명이 응모한 이번 신인상 심사 결과 김순정씨의 동시 ‘비둘기 발 외5편’과 노은정씨의 동화 ‘유나와 사탕꽃 외 3편’이 선정됐다.

김완기 심사위원장은 “김순정의 동시는 주제가 명쾌하고 시어가 정서적”이었으며 “노은정의 동화는 이야기 구조의 실험정신이 충만하다”고 평가했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아동문학을 수강한 두 사람은 앞으로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동문학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문학단체로써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전국에서 5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