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 추진

2015-01-15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민선6기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도심 속 노후된 공원시설 정비 일환으로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 아이+뜰+樂) 사업은 군산시가 지난해 9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억원(국비 1억5천, 시비 3억5천)을 들여 지곡동에 조성된다.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모래밭, 자갈밭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놀이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공원이 조성되면 집 근처에서 흙과 나무 및 동식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친밀성을 높여주고 환경 감수성 증진과 정서 발달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의 생태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은 녹지, 자연지반이 부족한 도시지역 등의 유휴 자투리땅을 활용해 소규모 자연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어린이 등 지역 주민들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