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복 시인, 첫 산문집 펴내

2015-01-13     박해정 기자

전재복 시인이 첫 산문집 ‘한 발짝 멀어지기 한 걸음 다가가기(수필과 비평사)’를 펴냈다.


이 책에는 ‘옥정리 이야기’와 ‘내 마음의 자운영 꽃밭’, ‘거꾸로 가는 시간’, ‘조각 그림 맞추기’ 등 95편이 실렸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아무렇게나 쌓아두었던 세월의 궤적들을 이렇게 한 단원으로 묶어 정리하고 나면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날들을 맞이할 것 같다”며 “그것이 어느 날 죽음이라는 낯선 이름으로 다가오는 것일지라도”라고 밝혔다.

전 작가는 소년조선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시 신인문학상과 월간스토리문학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시집 ‘그대에게 드리는 들꽃 한 다발’과 ‘풍경소리’, ‘연잎에 비가 내리면’ 등이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