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건설현장 문제점 개선 시공 사례집 발간

2015-01-13     고운영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공사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한 공법·시공 사례집을 발간했다.

13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공사과정에서 파악된 문제점을 개선해 시공한 사례 중 현장 적용이 가능한 도로분야 30건과 하천분야 5건을 수록한 '건설공사 공법·시공 개선 사례집'을 발간했다.

책자는 익산국토청 공법·시공 개선팀이 공사현장 점검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대안을 찾아 시공을 마친 사례 중 다른 현장에서 적용이 필요한 경우를 모아 수록했다.

익산국토청은 사례집을 전 현장에 보급해 불합리한 시공방법이나 부실시공 요인 등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공성 향상과 예산절감, 건설 현장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례집은 익산국토청 홈페이지(www.icmo.molit.go.kr)를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유성용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사례집이 앞으로 공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예산절감은 물론 건설공사의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