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취학예정자 다시 감소로 돌아서

전북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만6759명

2014-12-30     윤가빈 기자

전북의 내년도 취학예정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9일 전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도내 의무취학 예정자가 1만6759명이라고 밝혔다. 도내 의무취학 예정자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에 1만7828명으로 증가했었다.

내년 취학예정자는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으로, 성별로는 남아가 8,604명(51.9%), 여아가 7,969명(48.1%)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시지역 1만3058명, 읍지역 1540명, 면지역 2161명이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6576명, 군산시 2696명, 익산시 2731명, 정읍시 866명, 남원시 754명, 김제시 601명, 완주군 937명, 진안군 131명, 무주군 187명, 장수군 199명, 임실군 187명, 순창군 190명, 고창군 362명, 부안 342명이며, 유일하게 장수군이 12명, 임실군이 30명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학 적령이 됐음에도 해마다 취학을 유예하는 불취학 아동이 해마다 2∼3%여서 내년에 실제 취학하는 아동수는 취학 예정 아동의 97.2%인 1만6293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