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창조경영대상

2014-12-23     신성용 기자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2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김 조합장은 22일 오후 3시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4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대상 및 창조경영 대상수상식에서 농협발전 공헌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고품질 쌀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운영해 공급하고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몽골에 조곡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둬 고품질의 쌀 판매 확대로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지역문화복지센타를 운영해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농·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연탄나눔, 반찬배달 봉사, 복지관 점심식사 제공, 난방유 공급, 명절 떡국행사, 경로당 쌀 나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인정됐다.

김 조합장은 1998년 부안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후 4선 조합장으로 1998년 동진농협과 백산농협을 흡수하면서 미곡사고 합병손실금 55억과 13억원의 자본 잠식 등인한 심각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2003년 경영정상화를 이뤄 합병농협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부안농협을 새로운 농협, 다시 도약하는 농협, 두 배로 희망을 드리는 농협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나눔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지속적인 사랑의 나눔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