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영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여 받아

2014-12-22     장정복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 고강영(사진) 협의회장이 40년 넘게 한결같이 이어온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백범기념관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고강영 장수군협의회장은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상자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훈장을 수여 받았다.
 
고강영 회장은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 차장, 장수농협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71일부터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돼 15(2011), 16(2013) 장수군협의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고강영 회장은 1967년부터 사회교육에 힘써 불우청소년들에게 야간중학과정을 무보수로 13년간이나 운영했으며, 불우한 가정의 두 딸을 양녀 삼아 돌보고 결혼까지 시켜 다복한 가정을 이루게 했다.
 
또한 농민들의 소득향상 및 권익보호에 앞장서온 것은 물론 통일 미래세대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통일교육과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진해서 모금한 성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7가정에 연탄을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크게 기여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