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EV, 전기차 최초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2014-12-17     김종준 기자

 

한국지엠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평가 1등급을 받으면서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스파크EV는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신차 안전도 평가를 받았으며, 정면 및 측면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할 수 있는 차체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다.

스파크EV는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물론, 앞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또 30km/h 미만의 저속주행시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의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경고 기능 등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만점을 기록, 충돌안전성 종합 평가 97.7점으로 올해 시행된 13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