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적인 결속력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이용주 교수 당선 인터뷰, 구성원 의견 수렴하는 소통과 화합 중시
제7대 전주교대 총장임용 후보자로 선정된 이용주(56‧과학교육과)교수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후보자 확정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이 교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구성원들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총장임용 후보자로 선정됐다. 소감을 밝힌다면?
- 우리 대학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 총장으로 발령받는다면 대학구성원들의 힘을 한데 모을 것이고, 그 힘을 바탕으로 전주교대의 제2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노력했고, 두 후보자도 많은 노력을 했다. 총장으로서 일을 하게 된다면 힘을 보태주길 두 후보자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 총장 선거와 관련해 내홍이 있었고, 당시 간선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 총장 간선제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학칙개정 과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당시 학칙개정을 위해서는 교수회를 통과해야 했지만 의사결정 과정이 생략돼 그 부분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던 것이다.
학내 갈등은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상식선에서 일을 결정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갈등요인 가운데 또 하나는 구성원 소통이 안됐기 때문이다. 충분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를 구성원들에게 전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 내부적인 결속력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추슬러 하나로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교수, 직원, 학생, 동창 등 전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우뚝서는 초등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나하나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