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지정

2007-04-02     소장환

전주대는 지난달 29일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인증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춰야 하며, 친환경육성법의 규정에 의한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전주대는 산학협력단 산하에 EM연구개발단을 두고 EM원액, 활성액, 퇴비를 개발해 농가보급에 힘써왔다.

장원길 EM연구단장은 “과거 증산위주의 고투입농법에 의존해온 결과 지나친 농약사용으로 토양미생물, 천적감소 등 생태계 교란, 수질오염 및 농산물의 농약잔류문제 등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인을 육성하고, 환경보전 및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