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산서초, 전북서 유일하게 100대 교육과정 선정돼

교육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발표, 전북에서는 산서초 선정돼

2014-12-14     윤가빈 기자

장수 산서초등학교(교장 김진구)가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14일 교육부는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발표하고 초등 40개교, 중등 30개교, 고등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서초는 ‘레인보우(Rainbow) 플랜으로 만들어가는 행복 산서교육’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이번 100대 교육과정에 최종 선정됐다.

3년 동안 꾸준히 실시한 사례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산서초만의 수업 브랜드로 활용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운영한 것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향후 산서초는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학교 기관 표창 및 인증패, 포상금 등을 받게 되며,   내년 1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발표회에 교육과정 운영 우수 사례로 소개된다. 이후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http://ncic.go.kr)에 탑재돼 우수사례집 및 CD가 전국에 있는 교육지원청(180개)에 배포된다.

김진구 교장은 “이번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학생들이 가고 싶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더불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사랑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교실 수업, 꿈을 찾는 체험활동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나갈 것이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