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의 향연 펼쳐져

21c 현대음악앙상블, 11~12일 양일간

2014-12-11     박해정 기자

깊어가는 겨울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하는 실내악 공연이 열린다.

10일 21c 현대음악앙상블(음악감독 이은영)에 따르면 11~12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연지홀에서 실내악의 향연을 공연한다.

첫 날 공연에서는 테너 김재명과 피아니스트 오정선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을 들려준다.

둘째날 공연에서는 테너 박진철과 피아니스트 이은영이 레스피기의 음악으로 막을 열고 와일더와 피아졸라의 음악이 이어진다.

공연의 대미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로 장식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