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서울관, 박방영 개인전 개최

2014-12-11     박해정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서울관에서 10~15일까지 박방영 개인전 ‘심상(心象)의 상형일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작가가 지향하는 ‘상형문자와 그림으로 그리는 상형일기’의 창작예술 형태는 독특하다. 오랜 세월에 걸쳐 다져진 붓놀림의 숙련성과 한자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통해 탁월한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자신의 고향인 부안을 중심으로 한 ‘상형산수일기’에는 특히 ‘이형미도(以形媚道, 형상으로 도를 아름답게 표현)’ 하고자 하는 예술정신이 담겨 있다.

홍익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Art student league of NewYork에서 수학하고 홍익대학원 동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과 일본, 서울 등에서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