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위 ‘사랑의 집고치기’

2014-12-08     신성용 기자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노후가구를 수리해줘 호평을 받았다.

8일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영훈)에 따르면 주민자치위 위원인 이택영농조합 김왕배 대표의 자재비 300만원 쾌척과 일광공업사 신동일 대표의 보일러 기름 제공, 신성식·오연식·장삼이 위원 등의 기능재부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노후주택 수리봉사에서는 용동 신기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주택 내부 도배와 장판 시공, 창호 설치, 단열재 설치, 출입문 수리, 형광등기구 교체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2006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노래교실과 난타교실, 풍물교실 등 3개 프로그램에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 7일 김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두드림난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