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대형트리 점등 “작은 불빛이 모여 큰 감동을”

2014-12-08     한용성 기자

무주군청 대형트리가 지난 5일 불을 밝혔다. 군청광장 분수대에 설치된 트리는 높이 9m, 둘레 24m의 철재 빔 원추 형태로 내년 1월 31일까지 밤마다 불을 밝히며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리 점등에 앞서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진행된 축하행사는 무주군 기독교 연합회(회장 전영수 목사)와 무주군청 선교회(회장 김재원)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과 군청 공무원들, 그리고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전구 하나의 불빛은 미약하지만 그 불빛들이 모이면 마음까지도 환하게 밝히는 큰 빛이 된다”며 “우리의 마음도 모이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시키는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