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완주교육청, 진로직업센터 설립 등 교육특구 협약

인재육성, 청소년 진로교육, 특화모델 창출 등 공동노력키로

2014-12-07     윤가빈 기자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교육특구(로컬에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로컬에듀’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학부모가 창의적 교육혁신을 주제로 협력하고, 지자체의 교육협력예산을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생활지도 등에 지원하고, 학교는 학교교육 본질에 집중해 학습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다.

5일 완주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향후 지역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통한 인재 육성,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지원센터 설립, 초중고를 잇는 특화모델 창출, 창의적 교육특구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공동체 자원 활용과 협력을 통한 지역 특성화 교육, 교육과 관련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증진, 완주교육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특색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수업축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 방과후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계 체제 구축, 지역생산 우수농산물(친환경, 로컬푸드 등) 학교급식 보급, 확대 등도 포함됐다.

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완주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임으로써 농산어촌 공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완주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완주교육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