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건강한 직장 만든다, 전 직원 대상 검진·교육

2014-12-05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건강한 직장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통문화의 집 2층에서 군 산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상담,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의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영양사)은 금연과 관련해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상담을, 건강생활실천과 관련해서는 체성분 검사와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해 운동과 영양, 비만관리에 대한 처방도 내릴 예정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검사와 관리 교육, 그리고 구강검진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50대에서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율 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검진을 군청까지 확대해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이후에도 읍면주민자치센터 순회 건강체험장을 운영하는 한편, 만성질환관련 건강강좌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