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문용규 단장, 지역산업 진흥 공로 대통령상

중소기업 R&D 상품화 지원 공로, 현장실무형 기술 인재 육성

2014-12-04     윤가빈 기자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 문용규(49·정보통신과 교수) 단장이 지역산업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4일 전주비전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정부포상에서 문 단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단장은 현장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쥬얼리.3D 프린팅 등 신규사업 발굴, 중소기업 R&D 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국내 복귀 활성화를 위해 익산 쥬얼리 U턴 기업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기획, 현재는 쥬얼리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도체 본딩 기술을 응용한 큐빅 정밀세공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업단장 업무를 맡으며, 호남권 지역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라이프케어’, ‘광융복합’, ‘친환경수송기계’와 직접 관련된 학과들의 학사체제를 현장밀착형으로 구축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단장은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지역의 중소기업에 작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돼 감사하고, 미약하지만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