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최북미술관 초대전 개최

전북대 미술학과 졸업 작품전

2014-12-04     한용성 기자

무주최북미술관이 초대전을 개최한다. 초대전은 오는 1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등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작품 25점과 만나볼 수 있다.

진평강의 “ugly”, 임소현의 “어떠셨나요 당신의 시간은”을 비롯해 성예진의 “시끄러운 침묵”, 권수녕의 “광해” 등의 전시 작품들은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본 자화상에서부터 삶의 공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재해석한 것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연구사 양정은씨는 “최북미술관에서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미술전공 학생들의 4년의 땀과 노력이 서려있는 작품들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사회로 나서는 학생들에게는 든든한 다리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최북미술관의 전북대 미술학과졸업작품전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월요일 휴관)

한편, 최북미술관(최북 진품 ‘괴석도’를 비롯한 영인본 72점, 기증작품 34점 등 총 109점 보유)에서는 올 한 해 [기증_그 아름다운 공유]와 [전북도립미술관_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무주구천동 33경], [전북서예비엔날레 초대전]등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했으며, [최북 그림 모사하기]등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미술교실 최북vs 반고흐], [어린이 미술관학교], [유화수업] 등 관내 거주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실 등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