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에이즈 예방 주간 운영

2014-12-03     임동갑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12월 1일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제1회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설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한해 내국인 에이즈(HIV/AIDS) 신규감염자는 1,013명으로 신고됐고, 누적 감염자수는 8,662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7,978명, 여자 684명(7.9%)으로 남성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신규감염자 중 20대가 289명(28.5%)으로 가장 많아 20대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보고된 감염경로는 성 접촉에 의한 감염(100%)이 에이즈(HIV/AIDS) 확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콘돔 사용과 자발적인 에이즈 검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군 보건소는 12월 3일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통시장 및 공용터미널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해 익명으로 연중무료검사를 실시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에이즈 질환에 대한 상담이나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560-8778)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