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전주, 그 곳' 공연

2014-11-26     박해정 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이 전주를 주제로 창작한 국악관현악곡들을 모아 무대에 올린다.

25일 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신용문)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정기연주회 ‘전주, 그 곳’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이 그동안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였던 전주를 주제로 한 위촉곡들을 들려준다.

먼저 ‘경기전 창건 600주년 기념음악회’ 위촉곡 김수현 작곡의 ‘풍패향’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전주의 자연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소박한 감정을 표현한 한광희 작곡의 ‘향(鄕)’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해학적이며 재미있게 우리 일상의 거시기를 표현한 김삼곤 작곡의 ‘거시기’와 경기전과 어진을 소재로 한 계성원 작곡의 ‘승풍파랑’ 등이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는 다가올 희망의 전주를 노래하는 강성오 작곡의 ‘전주의 새 아침’이 장식한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공연문의는 063-281-2766으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