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노하숲 일대 녹색 나눔숲으로 거듭나

2014-11-22     장정복 기자

장수군 노하숲(장수읍 소재) 일대가 녹색 나눔숲으로 조성됐다.

21일 군 산림과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청이 녹색사업단(복권기금)으로 시행한 녹색 나눔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 원의 지원금을 투입, 노하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노하숲 일대 3190에 서어나무, 참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과 구절초 등 초화류를 식재, 전통숲을 복원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토산책로와 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목교 등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조성,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것.
 
이번에 조성한 노하숲은 조선시대 수구막이 숲으로 조성된 곳으로 인근에 노인장애인복지관, 보육시설, 임대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으며 노하 녹색 나눔숲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