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특산물 10~20%할인가로

상설시장 직거래장터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

2014-11-21     홍정우 기자

부안상설시장에서는 21일 시장 상품 할인행사 및 부안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초겨울 추위를 녹일 예정이다.

시장상품 할인행사에서는 귀촌인이 운영하는 부안참뽕 간장새우를 비롯해 젓갈류, 농산품 등을 평소보다 10~20% 할인해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는 잡곡과 보리고추장 등 부안의 향토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연잎차와 오디식초 등의 시음회도 열린다.

이벤트 행사는 여성 팔씨름 대회, 조개 그리기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팔씨름 대회 출전은 사전 및 당일 현장에서 부안군민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1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

남정수 상인회장은 “시장 내에서 소규모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에 가면 볼거리가 있고 재미가 있어 모든 사람들이 힐링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부안의 참 멋과 맛이 시장 안에 있는데 반해 홍보가 되지 않아 관광객이나 지역민들의 이용이 발길이 적어 아쉽다”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부안상설시장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