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석, 세번째 개인전 ‘Steal cut-진실의 경계’

23일까지 전북대 예술진흥관

2014-11-20     박해정 기자

장우석 작가가 세 번째 개인전시회를 갖는다.

18일 전북대 예술진흥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장우석 개인전 ‘Steal cut-진실의 경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장지에 채색한 작품들로, 불상이나 모나리자 등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간유리 너머로 보는 듯한 모호한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우석 작가는 “진실을 마주했을 때 거대한 담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그 진실에 대해 외면하려한다”며 “진실과 마주할 용기가 더해진다면 진실의 거대한 힘은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 한국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2010년 ‘은밀한 시선’전과 2011년 ‘숫컷 상실’전 등 개인전을 하고 70여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