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 찾아가는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 실시

2014-11-11     문홍철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홍기방)이 최근 고령화로 인한 치매 및 우울증 환자의 증가추세에 따라 이를 예방키 위한 찾아가는 치매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의료원의 선별검사는 임실시니어 클럽의 행복지킴이 사업과 연계해 각 지역별 경로당을 순회하며 30.9%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둔 임실노인인구의 노인성 질환인 치매와 노인자살에 대한 예방 및 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의료원 및 각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유증상자는 치매진단검사 또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기준 등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월 3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치매 역시 암이나 다른 질병처럼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 하면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올해 75세가 되는 노인(1939년생) 등은 치매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꼭 치매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