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적기파종 서둘러야

2014-10-28     신성용 기자

보리 파종적기가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전망돼 농가들의 적기 파종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 따르면 맥류 안전 월동을 위해 월동전 잎이 5~6매 확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기 파종 기간인 30일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하며 늦어도 11월 5일까지는 파종을 마무리해야 한다.
파종시기가 늦으면 추위에 가장 약한 이유기 잎 3?4매 시기에 월동하게 돼 얼어 죽거나 분얼이 늦어져 수량이 떨어지며 익음때가 늦어져 뒷그루 파종도 지연된다.
파종이 적기보다 늦으면 파종량을 늘리고 인산과 가리 등을 늘려주고 볏짚이나 거친 퇴비로 덮어주며 4?5cm 정도의 복토를 충분히 하는 등 철저한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자율교환이나 자가 채종한 종자는 파종 전 깜부기병과 줄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종자 1kg당 카보람 분제 2.5g의 비율로 소독해야 한다.
김한 석 소장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제초제 처리로 잡초를 방제하고 배수골을 깊게 하는 등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습해를 예방하고 월동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적기 파종과 효율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