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추진위 금주 발대식 갖고 여론몰이 나선다

도, 국회 발의된 특별법 해양수산위 상정 대비에 부처별 추진상황 점검

2007-03-26     윤동길

민간인들로 구성된 새만금특별법제정 추진위원회(이하 새만금추진위)가 이번 주 중으로 발대식을 갖고 국회에 발의된 새만금특별법 조기제정을 위한 여론몰이에 본격 나선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새만금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각 당의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회통과에 동의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국회에 발의된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상정에 앞서 각 부처별 의견수렴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는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 새만금추진위 발대식을 이번 주 중으로 앞당겨 실시한 뒤 특별법 조기제정의 염원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할 방안이다. 

새만금추진위는 도내 학계와 법조계, 상공업계 등 각 분야의 이른바 대표적인 인물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치권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의 대응에 나서게 된다.

전북도는 새만금추진위의 본격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만금특별법과 관련한 각 부처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으로 모든 정보망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주 중으로 민간인들로 구성된 새만금추진위의 활동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추진위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도 차원에서는 중앙 관련부처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