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교통사고 시끌

트럭-승용차 충돌사건 등

2014-10-27     박상규 기자

주말 도내 갓길에 주차된 대형화물차와 충돌 등 사건 사고가 잇달았다.

25일 오전 9시8분께 남원시 송동면 송내리 앞 도로에서 1t 트럭과 제네시스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자 임모씨(56)가 피를 많이 흘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40분께 진안군 용담면 와룡삼거리에서 코란도 차량이 옹벽과 단독으로 충돌해 함께 타고 있던 김모씨(67)가 사망했다. 운전자 박모씨(59)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장소에서 갓길에 주차중인 차량을 들이 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기도 했다.

24일 오후 9시15분께 김제시 백구면 학동마을 입구에서 강모씨(24)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중인 대형 트럭을 추돌해 운전자 강씨가 사망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유모씨(19·여)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12시10분께도 김제시 백구면 학동교차로에서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52)가 갓길에 주차 중인 컨테이너 차량을 추돌해 숨졌다. 또 조수석에 타고 있던 최모씨(50·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오전 9시31분께 정읍시 태인면 신태인 IC앞에서 10t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 사고로 오토아비 운전자 김모씨(74)가 사망했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