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 명성 알리기 맞손

임실군-광명시 임실치즈 홍보 및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체결

2014-10-21     문홍철 기자

임실군과 광명시가 임실치즈 홍보 및 판매활성화와 양 자치단체 간 상생의 발전에 두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20일 광명시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심민 임실군수와 양기대 광명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임실군과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동굴에서의 임실치즈판매를 기반으로 양 자치단체간의 행정·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양 자치단체는 광명동굴을 활용한 임실치즈 저정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과 지역특성과 능력을 활용한 지역개발 촉진과 상호교류 확대 , 행정·문화·예술·관광사업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문화· 예술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발굴사업과 비교 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 상호 교환 및 제공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 심민 군수는 “폐광산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 광명동굴 개발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우 우수한 선진 사례이다”고 전제했다.

이에 따라 심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광명동굴 내 임실N치즈 판매 시 임실N치즈의 품질의 우수성과 명성을 한층 더 입증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임실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은 금·은·동· 아연 등을 채굴하던 동굴로 총연장 7.8km에 면적은 34만2797㎡으로 발전실(전시관)과 영화관, 발효식품저장고, 동굴 예술의 전당 등이 조성돼 광명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지난 2011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후 70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