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섭 익산시청 주무관, 전북도 체납세 징수왕 선정

2014-10-20     고운영 기자

익산시청 오민섭(33) 주무관이 전북도 체납세 징수왕에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오 주무관은 지난 17일 전북도가 주관한 2014년도 3분기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책임징수 담당 체납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재정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징수왕에 선발됐다.

오 주무관은 체납자 분석을 통한 유형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활용해 체납세 11억16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7월~9월 추진된 3분기 체납세 일제징수기간 동안 일시적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분할 납부를 권장해 8700만원을 징수했다.

고질·상습 체납자는 공공기록정보등록(신용불량등록)과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 조치로 체납세 징수에 앞장섰다.

한편 2014 상반기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된 익산시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동징수반을 상시 운영해 불법명의차량(일명 대포차)를 추적 정리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