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맞춤형 통계분석 시스템 시범 운영

2007-03-25     소장환


전북도 교육청은 다음달 말부터 맞춤형통계분석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주도로 개발된 맞춤형통계분석시스템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경우 국가전산망과 연결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통합디지털시스템에 들어있는 자료는 물론 다른 행정기관의 필요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국가전산망으로 연결된 다른 기관의 자료들까지도 필요에 따라서 도 교육청 맞춤형통계분석시스템의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예산, 결산, 학생 수, 학급 수 등 주제별로 저장해 놓으면 업무담당자들이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통계를 적성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서 NEIS 또는 통합디지털시스템에 한 번 자료를 입력하면 맞춤형통계순석시스템과 연계되기 때문에 이미 입력된 자료를 상급기관에서 요구할 경우 학교장이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통계분석시스템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경우 국정감사자료, 행정통계, 학교기초통계, 재정연감 작성 등의 업무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학생수용계획과 교원 수 추정, 학교신설추정, 중기투자계획 등 업무에서도 통계자료를 실시간으로 이용하게 된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