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해피콰이어합창단, 전국 '대상'

14일 전국골든에이지 합창경연 대회서

2014-10-19     박해정 기자

전주 해피콰이어 합창단이 전국 합창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6일 전북노인복지회관(관장 조성문)에 따르면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4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 전주 해피콰이어 합창단이 대상인 문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시와 도를 대표하는 합창단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노년층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과 단결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주 해피콰이어합창단은 지휘자 최관과 이영신의 반주에 맞춰 ‘지구의 사랑’과 ‘저 높은 곳을 향하여’라는 곡으로 깊고 넓은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여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최관 지휘자는 “4달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전념한 어르신들의 수고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려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