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현안사업 추진에 단비

2014-10-16     고운영 기자

익산시가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세징수 감소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고 경기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당면한 시 현안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성당 삼회선 도로 확·포장공사로 5억원, 평화지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평화지구 도로 확·포장사업에 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그간 박경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꾸준한 설명과 설득으로 산출된 노력의 결과다” 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