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보리 가공공장 준공 수입사료 대체 기대

-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가공공장 준공식

2014-10-15     신성용 기자

수입 곡물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발아보리사료를 생산하는 발아보리 가공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외화 절감은 물론 축산농가의 경쟁쟁력 향상과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공급이 기대괴고 있다.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은 15일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시의장, 신동수 조합 대표이사를 비롯 조합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성덕면에 발아보리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발아보리 가공공장은 부지 6978,에 건축면적 1448규모로 올해 1000톤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2300톤까지 발아보리를 확대 생산해 가축사료로 공급한다.

올해 김제시 보리생산농가를 중심으로 200ha 규모의 생산약정을 체결했으며 점차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과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아보리 사료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수입 옥수수 위주의 곡물사료를 대체해 외화와 축산농가의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신동수 대표이사는 발아보리 가공공장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모델의 공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리 계약면적 확대와 지역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계약사육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