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건강원 포장지 디자인 개발·보급

해풍 맞고 자란 고품질 농산물 ‘부각’, 오디·양파즙 2개 품목

2014-10-14     홍정우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사)한국추출가공업 부안군지부(지부장 김광옥)는 부안군 공동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관내 건강원의 포장지(파우치)디자인을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은 부안해풍오디즙과 해풍양파즙 등 2개 품목으로 동판제작과 포장지 제작이 완료돼 지난 10일부터 관내 건강원에서 보급돼 활용 중이다.

포장지에는 부안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부안해풍’이 새겨져 있어 서해바다 청정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고품질 우수농산물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김광옥 부안군지부장은 “그동안 관내 건강원들이 자체적으로 여러 업체로부터 포장지를 구입해 사용하다 보니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가 전혀 없었고 비싼 가격에 포장지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디자인 개발·보급을 통해 포장지구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부안의 우수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부와 행정이 서로 상생하면서 군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