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본격추진

2014-10-07     임충식 기자

전주·완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7일 전주시는 ‘전주·완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1일 정부의 국고보조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3억 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전주시는 완주군과 함께 광역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시군은 총 12억원의 사업비(전주시 5억8400만원, 완주군 2억 5600만원, 국비 3억 6000만원)를 투입, LTE 통신방식을 적용하는 차량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승강장 버스도착안내단말기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져 버스이용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전주시내버스는 전체 노선의 75%가 전주·완주를 왕복하고 있지만 광역정보시스템이 없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광역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 양 시군의 버스이용객 편의 증진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가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