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중기청 기술개발자금 지원확대

2014-10-07     신성용 기자

전북중기청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7일 전북중기청(청장 위성인)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혁신역량강화와 소규모 창업기업이 기술기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자금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이 2015년도 기술개발지원금 예산을 작년대비 9.4% 향상된 9340억 규모로 책정함에 따라 전북지역의 작년 전국대비 선정비율인 3.0%를 기준으로 2015년도 연구개발지원금인 280억 정도로 예상된다.

전북중기청은 2015년도 연구개발 지원방향으로 미래 성장 유망분야 및 글로벌 전략품목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확대시키고 소규모 창업기업과 1인 창조기업 등이 기술기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성장 R&D’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창의·도전 아이템으로 실패 위험성은 높지만 신시장 개척을 통해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창출형 R&D’ 사업도 확대된다.

내년에 주조와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6대 뿌리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 제품의 설계, 제조와 관련되는 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품공정개선사업도 신설된다.

위성인 청장은 “중소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기 바라며 정부에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