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 개최

2014-10-05     박해정 기자

전국어르신합창단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5일 국립합창단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1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4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7일 음원심사로 진행한 예선에서 선정된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팀들이 출전해 경합을 펼친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 전주해피콰이어가 출전한다.

경연 후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강원 춘천 가톨릭신협청춘합창단’과 ‘국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국립합창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치유되고 삶의 의미를 새로이 찾게 되면서 자연스레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합창음악 발전에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