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내 태권지존

도지사기 생체대회 3개분야 모두 우승

2006-04-24     소장환

지난 23일 익산 원광중학교에서 열린 전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서 완주군 태권도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완주군 태권도는 겨루기와 태권체조, 태권품새 등 3분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태권지존’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플라이급에서 이재형(우석대)과 페더급의 하석현(우석대), 웰터급의 김주혁(우석대)이 나란히 1위를 차지했으며, 태권체조도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우승했다. 

태권품새도 우석대를 중심으로 한 동호인들이 뭉쳐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명성을 이어갔다.


완주군 태권도협회 전광수(스타체육관장) 회장은 “그동안 대회를 앞두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개월 동안 훈련을 했다”면서 “힘들어도 말없이 따라준 선수들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겨루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태권체조와 태권품새에서 각각 3위에 올라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종합 3위는 태권품새 2위, 태권겨루기 3위, 태권체조 4위의 성적을 거둔 김제시에 돌아갔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