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개인전 ‘Amusement Park in Box’ 개최

우진문화공간서 2일부터 14일까지

2014-09-30     박해정 기자

최근 중앙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김성수 조각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30일 우진문화재단에 따르면 2일부터 14일까지 김성수 작가의 ‘Amusement Park in Box’를 개최한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김성수의 ‘상자속의 놀이공원’은 상상 속 동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플랫폼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과 전혀 다른 ‘빗장 풀린 세계’로 이끄는 매개”라며 “그야말로 ‘시간여행자’가 돼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김성수 작가는 전주 출생으로 전북대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1년에 개인전을 시작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전과 전북 미술대전에서 대상, 평창 비엔날레 국민 공모전 최우수상,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ㆍ미사리 야외조각 공모전 등에서 수상했으며 대교 국제조각 심포지엄에서 올해의 주목되는 작가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가 끝난 후 15~2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