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평생학습센터에서 전국 5개 시군 토마토 재배기술 현장평가회 가져

2014-09-30     장정복 기자

고품질 토마토 재배를 위해 전국의 선진 토마토 재배농가가 장수군을 찾았다.

장수군은 지난달 30일 장수군평생학습센터에서 장수군, 강화군, 화천군, 부여군, 창녕시 등 5개 시군의 탑과채 시범단지 농업인과 관련 연구·지도 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과채 토마토 시범단지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참석자들은 장수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강화군토마토연구회’, 화천군 광덕리토마토작목반’, ‘부여농협토마토공선출하회’, ‘창녕토마토작목반에서 추진한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2015년 사업운영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중앙단위 현장기술지원단의 이문행 연구사(충남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로부터 최근 재배현장에서 발생되는 이상증상의 진단사례 발표를 청취한 데 이어 장수군 해오름 토마토 농장을 방문, 현장 컨설팅과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토마토 품질향상을 위한 주요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원 군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과 토마토 탑과채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고품질의 장수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단지생산 여건에 알맞은 맞춤형 기술지도와 시설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과채 프로젝트사업은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외국의 농산물과 경쟁하며 고급화 되어가는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보급해 최고품질기준의 탑과채생산함으로써 국내 과채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