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임자 노조로 복귀

노재화 정책실장 29일자로 전임자 업무 복귀

2014-09-30     윤가빈 기자

학교로 복귀했던 전교조 전북지부 전임자 1명이 다시 노조로 돌아갔다.

29일 전교조 전북지부에 따르면 이날 노재화 정책실장이 노조로 업무 복귀했다. 그동안 노 실장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 따른 교육부의 지침으로 학교로 복귀해 근무했지만 다시 서울고법이 효력정지를 내리면서 노조로 복귀하게 됐다.

노 실장은 “기간제교사가 생각보다 빨리 채용되면서 노조로 빠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헌법재판소 판단이 있기 전까지는 법외노조 관련 재판이 진행될 수 없기 때문에 장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