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회 총장임용후보자 양오봉 교수 선출

2014-09-25     윤가빈 기자

전북대 교수회의 직선제 총장투표 결과 양오봉(화학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25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전북대 학술문화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양 교수는 49.5%(200표)를 얻었다. 양 교수와 겨뤘던 김관우 교수는 32.67%(132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직선제 선거에서는 선거인단 985명 중 총 404명이 투표해 41.01%의 투표율 기록, 목표했던 50%는 넘지 못했다.

이왕휴 교수회장은 “양오봉 교수가 당초 간선제에도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교수회와 상의해서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선거결과를 토대로 26일 총장추천위원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선거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확인절차를 거친 후 대학 본부에 총장임용재청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