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가진 청소년, 오케스트라 선보인다

발달 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WITH US)’ 25일 창단공연

2014-09-25     윤가빈 기자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전북지역 최초의 발달 장애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WITH US)’가 그 주인공. 이들은 25일 오후 1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위더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전북에 거주하는 1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2년 11월부터 첫 연습을 실시한 이후 2년 만에 첫 공연을 열게 됐다.

전주교육지원청 정성환 장학사는 “세상과의 소통을 넘어 음악으로 마음을 울리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아직은 어리숙하지만 최선을 다한 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