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조선무과 전주대회 개최

27일 오전 9시 풍남문 광장과 한옥마을 일원

2014-09-24     박해정 기자

조선과거 전주별시 조직위(위원장 서승)가 제2회 조선무과 전주대회를 27일 오전 9시 풍남문 광장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는 물론 서울 등 전국에서 참가한 300여명의 무예수련자들이 활쏘기와 검겨루기, 검법, 맨손권법, 단체연무 등 각종 무예시범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교수나 시립국악단원 등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서예 퍼포먼스와 판소리, 시 낭송, 검무 등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또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활쏘기와 병장기 체험이 가능하며 임진왜란 당시 전장을 회상할 수 있는 주먹밥과 감자가 점심으로 제공된다.

서승 조직위원장은 “임진왜란 당시 전주에서 치러진 조선무과 전주별시를 기념하고 전주성을 지키기 위해 분전한 의병들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민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미래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10-3679-2110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