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민요유희民謠遊戱’ 공연

25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2014-09-23     박해정 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이 제193회 정기연주회로 민요 공연을 선보인다.

23일 전주시립국악단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민요유희民謠遊戱’를 공연한다.

신용문 우석대 교수의 지휘 하에 민요 ‘새야 새야’를 현대음악 양식으로 새롭게 구성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파랑새 환상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작곡가 김만석이 천안삼거리와 태평가를 관현악으로 만든 ‘민요이제’와 남도 아리랑이 이어진다.

오롯이 외길만을 걸어 온 죽리 신용문 교수의 국악인생 50년을 기념해 강성오 작곡가가 헌정한 ‘대마을(竹里)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우리나라 각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의 원래 장단을 새롭게 편곡한 ‘팔도민요연곡’이 장식한다. 문의 281-2766, 253-5250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