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까치동 ‘불꽃처럼, 나비처럼’ 공연

26~27일 전통문화의전당

2014-09-23     박해정 기자

극단 까치동이 정기 공연으로 무용가 최승희를 다룬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무대에 올린다.

23일 극단 까치동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30분과 27일 오후 3시, 7시 전통문화의전당에서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공연한다.

최정 작 정경선 연출의 이 작품은 2013년 발표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2014 영국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브로드웨이베이비에서 별 4개를 받는 등 유럽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치열한 열정으로 격동의 시대를 살아냈던 여인 최승희와 그녀의 꿈의 여정을 좇는 한 여배우의 모노드라마다.

배우 김경민이 자유롭지 않은 시대 속에서도 나비처럼 자유로운 날개 짓을 꿈꾼 최승희역을 맡아 불꽃같은 열정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문의 010-8668-8047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