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결산 심사 돌입

2014-09-23     박종덕 기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3 회계연도 도 및 도교육청 결산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2014년도 전북도 제1회 추경예산 총 규모는 5조 1,818억원으로 당초예산 4조 8,268억원 대비 3,550억원(7.36%)이 증액편성 되었는데 이는 법정?의무적 경비, 중앙재원 도비부담 등 필수경비를 우선 반영했다.

이중 신규사업은 민선 6기 공약을 뒷받침할 사업예산 등에 초점을 맞추어 반영 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철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선심성, 행사성 등 낭비적 요인이 없는지, 추경사유와 시기의 타당성 여부, 주요 신규 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및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의 수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심사함으로써 건전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3 회계년도 도 및 도교육청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심사는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재정의 건전?안전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지방재정법, 예산편성 및 운영지침 등 관련법규 준수와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불용액, 예산의 전용, 이월사업 등 세출결산의 적정 여부 등 연례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사항을 분석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 시 이를 반영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덕기자